jjchinspring

호수와 비온뒤의 맑은 하늘 그리고 따스한 봄기운 한바퀴 거리가 1.9키로 ... 몇 바퀴 돌면 운동도 되고 좋구먼 이런풍경에 산들산들 바람에 왜가리 날아다니고 운동꺼정 행복한 시간, 소중한시간을 잠시 가져본다 좋구먼 우하하하 좀 있으면 봄꽃산행 다닐테고 살맛 나는구먼 ...

기좀 받아 볼까나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 하나 하나 ... 헉헉헉 숨소리 턱까지 차오른 공기가 숨가쁨 살아있다는 존재감 ... 차가운바람 몸 맡겨 열기를 발산하면서 먼창공 바라보며 맑은기운 듬뿍받고 산하를 내려보며 마음을 연다 자연이 나이고 내가 자연이고 싶다 ... 과천향교 폭 싸인 연주암 척박..

작은사진가의 꿈 언제부터인가요 ? 사진기를 들고다니면서부터 ~~ 첨에는 그 잊지못할 순간을 기록으로 담으려 시작했는데 ~~ 이제는 멋진모습을 담으려 하네요 좀 컸나요 ~~ 욕심인가요 ~~ 아뇨 ~~ 자연을 조금씩 알아간다고나 할까요 자연속에서 뒹굴다보니 그들의 숙연한 모습에 감동되..

오후에 둘러본 산주변에서 봄기운이 솔솔 나네요 ~~ 겨울이 지났나요 아직은 ㅎㅎ 낼부터 비오고 그이후 추위가 다시 온다죠 ~~ 그뒤에 날씨는 봄기온이 되겠지만 산과들에는 이미 시작되었답니다 ~~ 이건뭐여 뭔지 몰라서리 ~(바탕은 수리산전경이랍니다) 몽우리 색갈이 변하고 있어요 산길에는 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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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눈이 왕창 왔길래 기뿐마음으로 간만에 오른 삼성산 ... 나무가지에 눈 어디갔누 ㅋㅋㅋ 그래도 눈길은 왕창 걸었습니다 ㅎㅎㅎ 이글을 쓰던중 아들넘 대학에 합격했단다 ... 크흐흐 좋다 좋아 원하는 대학은 아직 발표 안했지만 일단 한군데 합격해놓으니 맘이 편안하다 넘도 마음이 편안한지 미..

드디어 해가 올랐읍니다. 구름이 가려 멋진 일출은 아니지만 신묘년 해는 떠올랐습니다. 전에도 떠올랐던 해이지만 왜 들뜨는것일까요 ... 미래에 대한 염원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현재, 지금이기 때문이랍니다 ... 마음속에 희망이라는 단어를 품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망과 자신을 다지는 것..

온누리가 다 덮혔다 하얀눈으로 ... 온통 하얗타 ... 허물도 상처도 다 덮혔다 ... ㅎㅎㅎ 깨끗하고 좋구먼 ... 연말 왕창 바빠서리 간만에 산에 올랐다 ... 어허라 오르기도 힘드네 헉-헉-헉 넘 산에 안가서인가 ㅋㅋㅋ 멀리 가기는 도로상태도 안좋고 해서리 가까운 곳으로 ... 차갑고 싱그런 공기가 코끝..

얼었다 다들 얼었다 물결 창랑찰랑하며 철새들 노닐던 그속에 세찬 찬공기 몰아치더니 얼었다 그래도 얼음위에는 다른세계가 존재하듯이 아무일 없는듯 삶을 영위한다 ... 가서 놀곳 없는 철새들 한구석 얼지않은 그곳에 옹기종기 노닌다 좁을 텐데 체념한듯 아니 잊어버린듯 무리를 지어 논다 ... 아..

솔가지에 쌓인눈 바람에 풍랑을 일으키며 쏟아지고 그아래 소복히 쌓인 눈길을 걷노라니 자연의 순수성에 감탄사를 보내나이다 ... 눈속에 박자욱 남기고 한걸음 딛노라니 밟히는 촉감과 소리는 마음을 청명하게 한다 내려본 산하 하얀 설국의 나라 만들었구나 ... 올겨울 첨 아이젠을 차고 다닌 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