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모습 바람 솔솔 불어 걷는 그길 가을열어 하얀구름 떠나고 텅빈하늘 파란물감으로 덪칠하고 황금빛 들녘 사잇길 정답다 논두렁 사이 둑길에 갈대 피어올라 살랑살랑 마음 휘저으며 서서히 져가는 노을저편 님의 향기인양 곱고 곱다 2011. 10. 6 왕송저수지에서 ...
진한 애잔함이 가슴을 뛰게한다
반가이 떠오르는 미소 한 자락
님의 고운모습에 마음꼇 느끼며
가을을 담아 들이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