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가리골 ...

 

2일간의 우중산행 .... 조-오-타

 

첫날은 백운산으로해서 광교산으로  능선에서 장대 소낙비를 만나  그비 그대로 다맞으며 걸었당

덕분에 양말 몇번 짜내며 걸었지 ...

그래도 시원하던걸 ...

같이 간 이들이  좋아들 한다 ... ㅎㅎㅎ

내려와서 만두전골 좀 먹고서 ....

 

둘째날 산악회를 따라 방태산 아침가리골(진동계곡)로 향했다 ...

뉴스에 비가 많이 온다 하였고 계곡산행이라 좀 긴장 ...

옷,신발 등 하나씩 더 챙기고 버스에 올랐다 ...

가는길에서 본 강원도 풍경 멋지네 매년 이곳으로 들렀던 곳인데 ...

운무에 가려진 산풍경 ... 비가 와서인지 수량도 풍성하네 ...

 

방동리에 도착하니 날씨가 뜨겁다 소로길을 오르니 땀이 비오듯이 흐른다 ...

이느낌 ㅋㅋㅋ  만산이가  좋아하는건데 ... 그래도 공기는 좋다 ㅎㅎㅎ

방동약수에 도착하니  줄이 꽤 서있네 ...  물 맛도 못보고 그냥 고 -

고개턱까지 주-욱  고고고     숨이 차오르고 제법 힘드네 ...

고개마루에서 잠시 쉬고 스타트 지점인 아침가리골에 도착하니  

라면냄새가 솔솔 ....

그것도 잠시

소낙비가 왕창 라면코펠들고 다리밑으로 신속히 이동 ...

비오는 다리밑에서 라면 먹는 맛 ㅋㅋㅋ

 

우비를 입고 산행은 시작되고 ...

첨에 등산화 안 젖게 할려고 돌들을 잘 짚어 넘다가 꽈당 하체가 다 젖고 나니 

트레킹이 재미있다 ...

첨벙첨벙 물속을 거니는 것이 ㅋㅋㅋ

나중에는 수영도하고 ...

이런산행 할만 하구먼  특이혀 ㅎㅎㅎ

옷이 젖었다 말았다 ...

서너번 넘어진것 같다 ...

다 도착해서 카메라를 들고 넘어져 카메라 물속에 풍덩   ㅋㅋㅋ 카메라 고장 ...

메모리를 빨리 꺼내 사진만 건졌네 ... ㅎㅎㅎ 최악일쎄 ... 

(아녀 이틀째 드라이로 말리고 안되서 포기했는데, 퇴근해서 켜보니 카메라 돌아간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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