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 ..... 4

  

2010. 7. 23(금)  마지막날이다

새벽 4시 일출보러 떠나는 이들의 부스럭소리에 잠이 깨 나왔다.

일어나서 보니 어깨쪽이 통증이 온다. 다리도 좀 뻑뻑하고 ...

 

천왕봉 쪽을 보니 안개가 자욱한것이 일출을 못보겠구나 하려는데

잠시 하늘이 맑게 개인다 ...

카메라를 들고 산으로 올랐다

오르는 도중  비가 뚝뚝 떨어진다 ... 가던이들도 돌아온다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돌아내려왔다 ... 일행들하고 같이가지 뭐 하고 ...

 

돌아와 생일인 관범이 미역국 좀 준비하고 ...

생일도 산에서 보내는거 좀 그런가 ... 

 

아침에 비친  해빛을 잡아보았다 ...햋

 

 

 

 

아침을 먹고 08:00경 정상을 향해 출발 ...

베낭은 대피소관리요원에게 맡아 줄 것을 쇠주한병 주고 부탁...

간편하게 오르니  좋네 ... ㅋㅋㅋ 

 

 

 

 

드뎌 정상인 천왕봉(1,915M) 이다

 

 

 

 

 

 

 

통천문

 

 

 

 

 

 

 

 

정상에서 내려와 장터목에 도착 라면으로 배를 채웠다 ...

그리고 식수를 보충하고 백무동으로 하산했다 ... 

 

 

 

일엽초(머리가 맑아 진단다)

 

 

 

 

 

 길게 늘어진 돌계단 ... 

 

 

 잠시 계곡에서 발의 열 좀 식히고 ...

 

 

 

 

 

 고사리 밭

 

 대나무 길 ...

 

이것으로 이번 종주산행은 끝나고 ...

오널 산행은  ===  총 9.2킬로,  약 6시간 ...

장터목대피소-제석봉-천왕봉-장터목대피소-참샘-하동바위-백무동

 

총 35,6킬로를 걸었당 ...

아쉬움도 많았고, 힘도 들었고, 멋진모습도 보았고 ..,

산에서 만난 많은이들과의 대화 참으로 정겹다 ...

그런데로 무난한 산행도 하였고 ... ㅋㅋㅋ

이젠 돌아가야하나 ...

 

올라오는 길에 남원에서 추어탕 먹고서

군산근처에서의 장대비, 번개 ㅋㅋㅋ

멋지다면 멋지다 ... 우루룽 꽝  ㅎㅎㅎ

 

 

남원추어탕의 원조란다 저녁식사를 여기서 먹고 상경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