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 쉼터/나의이야기

달아달아

만사니 2012. 10. 2. 06:45

 

 

 

 

 

 

 

 

 

추석한가위 가족들 모여 옹기종기 놀때

일나와 어두컴컴한 들길 돌아서 나와보니

중천에 환한 보름달이 미소지으며 내려본다

 

하늘 가득채운 솜털구름 사이로 비춘 그모습

그리운 엄니 얼굴처럼  정답고 포근하다

사랑가득 담아 선자리  환하게 비춘다

 

크 ~ 포근해서 좋고 아늑해서 좋다

 하얀미소 서정을 그리며 오락 가락

저멀리 별들이 총총히 다가선다

 

둥근님께  기원을 해봅니다

마음속꺼정 환히 비쳐달라고

맑은영혼이 되게 해달라고

 

 

 

2012 .  9 . 30   추석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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