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을 찾아서
토요일 오후 퇴근시간이 다가오자 마음이 분주해진다. 야경출사가 있는 날
같이 가겠다던 친구 하나 빠져 김이 빠졌지만 어쩔수 없고 ...
그래도 새로운곳을 찾아가는 설레임 ...
이번에는 실수 안하고 잘 담아봐야지 하며 저녁식사가 문제가 아니다
대충 때울 생각으로 김밥 몇줄 사서 넣고 달려간다
가까운 인천 앞바다 갯벌과 인천대교, 구름낀 날씨이지만 붉게 물든 노을이 반긴다
시원함과 탁트인 시야, 그리고 잔뜩 낀 구름에 파란하늘이 사이사이 비추며 경이롭게 한다
뜨겁게 달구었던 태양이 기억 저편으로 어둠 속으로 서서히 사라져 간다
시원한 바람이 지나가며 저녁노을지는 분위기 이거 넘 좋은걸 내 스타일 ~
그래서인지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는 그만인것 같다 ㅎ
갯벌에 외로히 서있는 인천대교와 도로가 평행으로 그어지며 이어지는 고가다리의 모습 ...
저길로 국제공항을 가며 오,가는 애환들의 아니 추억의 감성을 부족하나마 담아보았다 ㅋ
2012. 8. 11 송도 인천대교 전망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