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 모습
의왕시 고천에서 수원방향
백운산, 광교산 방향
밤에 봉우리에 서니 / 만산 사리지고 적막과 간간이 들리는 새소리 시원한 밤바람 불어 낮의 더위를 식힌다 어둠을 가르며 손전등 환한불빛 나아간다 잠든 곤충들의 놀래 부스럭 한다 간간히 멀리 들리는 멍멍이 소리가 정겹다 봉우리 올라서니 도시의 반짝이는 불빛들 어둠을 밝히듯 환하게 수놓은 도시의 풍경 시원한 바람 나무가지 흔들어 검은 소리 내고 저멀리 풍경은 마음의 고향인양 포근하고 아늑하다 바위에 누워 평안함에 하늘 바라보니 잠들고프다 2012. 6. 20 모락산에서 ~
타오르는 태양의 더위도 어둠이 깔리며
봉우리 바위턱에 앉아 바라보니 운치가 그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