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동문... 산행 버스가 빈자리 없이 가득찼다 왠지 동문이라는 하나의 굴레 선,후배간 격이 있을법한데 편하고 정답고 좋다 서로 챙겨주고 따뜻한 느낌 ... 그래서 더 끌린다 시간을 억지로라도 내서 따라나선다 김밥 나눠 먹으며 서로 잡아주고 오가는 농담들에 한껏 웃는다 서로들 시기도 없고 평안한게 넘 좋다 딴곳에서는 술은 안해도 여기서는 한다 많이는 못해도 선,후배님들이 정다운 술은 넙죽 받아 먹는다 불그스레진 얼굴들 술한잔에 끈끈한 뭔가가 흐른다 후배님들의 놀림에 망가지기도 하고 ㅎ 이게 동문이다 ㅎㅎㅎ 이번엔 총동문회장 영곤이와 차기 총동문회장인 순식이가 와 동기가 5명이다 친구들과 간만에 같이 한 산행 우정이 있어 좋구 끈끈해서 좋다 영재야!!! 아프리카 잘 다녀오시게나 몸 건강하구 ㅎ 2012. 3. 11 황금산 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