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곳/왕송저수지
너를 보내야 하기에
너를 수없이 지켜본 곳에서
마지막 너를 보낸다
그놈 참 이쁘기도 하지
곱게도 넘어간다 ~~
다시는 안올 시간이지만
당연이 와야 되는것처럼
너를 보내러 왔다
내마음속에 미련이 한웅큼 있나보다
만감이 교차하면서
아쉬운 내마음도 같이 실어 보낸다
잘가라 ~~~
2017. 12. 31
왕송저수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