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 쉼터/나의이야기

앗! 벌집이

만사니 2013. 9. 11. 12:21

 

 

 

 

 

 

 

 

왜~앵

벌이다

 

벌초하던 날

아무생각없이 머리 이발하듯이

정성껏 풀을 깍아내던중

 

손 등이 따끔

뭔 벌레가 물었나 싶어

고개를 들어보니

벌집이 보이고 벌들이 달려든다

 

순간 떠오르는 단어 "도망"이라는 두글자

뛰어난 순발력(?) 손을 좌우로 흔들며 줄행랑 ...

 

독한놈들 그새 쫓아와 귀볼에  2방

따꼼 ~ ,  헉 ~

그나마 이정도면 다행

휴~우

 

그런데 어쩌누

울 어머니 저놈덜 웽웽~ 되면

편히 쉬실런지 .. ㅠ

 

저넘의 벌집 어찌 처리하누 ?

다 에프킬라로  ... 이건 살생

근심거리 생겼다

 

물린자리 약간 붓고 근질근질 ...ㅋ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

 

 

 

2013 .  08. 28  부모님 산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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