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앵
벌이다
ㅋ
벌초하던 날
아무생각없이 머리 이발하듯이
정성껏 풀을 깍아내던중
손 등이 따끔
뭔 벌레가 물었나 싶어
고개를 들어보니
벌집이 보이고 벌들이 달려든다
순간 떠오르는 단어 "도망"이라는 두글자
뛰어난 순발력(?) 손을 좌우로 흔들며 줄행랑 ...
독한놈들 그새 쫓아와 귀볼에 2방
따꼼 ~ , 헉 ~
그나마 이정도면 다행
휴~우
그런데 어쩌누
울 어머니 저놈덜 웽웽~ 되면
편히 쉬실런지 .. ㅠ
저넘의 벌집 어찌 처리하누 ?
다 에프킬라로 ... 이건 살생
근심거리 생겼다
물린자리 약간 붓고 근질근질 ...ㅋ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
2013 . 08. 28 부모님 산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