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움이 코끝을 스치고 지나가지만
나의 느낌을 상쾌하게 하는 시선
마음 가득한 행복으로 그평온을 느껴봅니다.
흐르듯 내리는 눈부심 가득한 빛내림
겨울인지 봄인지 구분키 어려운 하얀세상
저멀리 하늘끝에서 살며시 젖어드는
푸르름에 탁트인 세상은 더욱 눈이 부심니다
광명이 눈에 갇힌 나무자락에 밝히니
하얀세상 영롱하게 눈이 부셔옵니다
출렁이는 강물결이 보석처럼 반짝일때
아련한 평온의 날개달아 훨훨 날아갑니다
2013 . 3 . 3 의암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