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초류

봄이 온단다

만사니 2013. 3. 2. 09:15

 

 

 

 

 

 

 

 

 

 

 

 

 

 

봄이 온단다  /  박강수


고운 바람이 불어 와 내 눈을
간지럽히고 지나간다
눈부시게 소식 기다리다 만난 그대와

봄이 온단다 그 향기로운 말
눈을 감으니 더 반가웁다
고운 마음 벌써 달려 나가 활짝 피어 날 준비한다

봄비가 와도 좋겠네
우리 비를 맞고 걸어보는 추억이게
해가 나도 좋겠네
우리 눈부시게 아름다운 꿈을 꿀테니

아름다웁게 더욱 아름다웁게
마음에 봄이 온단다.

♬간주중♬

고운 새소리 저 시냇물소리
노래부르면서 흘러간다
구름 뒤에 숨은 산들바람 타고
무지게 꿈을 꾼다

 

 

 

 

 

 

'야생화 > 초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산바람꽃  (0) 2013.03.09
청노루귀  (0) 2013.03.09
노루귀~2  (0) 2013.03.02
노루귀~1  (0) 2013.02.27
버들  (0) 201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