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곳/왕송저수지

이쁜 추억

만사니 2012. 10. 23. 00:02

 

 

 

 

 

 

 

 

 

 

 

 

해질녘  저편너머 해가 넘어간다

붉고 동그란 이쁜해가 멋지네 ...

 

그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패밀리 모임 막내 

성님 혼자서 놀면 재밉습니까 ?  핀잔 ... ㅋ

 

하하 널 만나려 해가 저리 이뻤는가 보다 ㅎ

 

그때 3년간 넘 좋았어요 이젠 뭉쳐야지요 ?

그래 뭉쳐야지  다들 세월에, 애들 키우느라 바뻤지,

어허 머리 흰머리가 많네 ?

나이차이 얼마난다고 그러셔요 ㅎ

농담을 주고 받으며 웃음띤 정이 흐른다

 

내년부터 슬슬 움직여 볼까

더 원숙하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보자고 ...

그러자구요 ...  그래 그래야지  인생 재미있게 살자

이렇게  하나의 약속은 둥근해처럼 붉게 만들어져  간다

 

 

 

2012 .   10 .  19 .  왕송저수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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