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릉도 해상일주 1

 

 

 

 

 

 

 

 

 

 

 

 

 

 

 

 

 

 

 

 

 

 

 

 

 

 

 

 

 

 

 

 

 

 

 

 

 

 

 

 

 

 

 

 

 

 

 

 

 

 

 

 

 

 

 

 

 

 

 

 

 

 

 

 

 

마지막날 아침 일출 멋지게 담는 기분에이어

스케줄이 없는 자유시간이다

오후 5시까지 저동항 여객터미널에만 도착하면 그만

어딜 가볼까나 ... ㅋ

 

우선 유람선타고 섬 한바퀴 돌고  도동(울릉도 최고 항)구경하며 

약수공원에 가 케이블카 타고 점심 사먹고  행남해안산책로 걷고

하얀 도동등대에서 시간 죽이다 촛대암해안산책로로 가서 저동항에서 출발

 

유람선을 타기위해 사동항으로 가야한다 여행사 측에서 5천냥 받고

태워주고 기다렸다 도동항까지 태워 준단다

유람선비는 2만5천냥 올라탓지요

 

유람선 3층 밖으로 나와 바닷바람 맞으며 을릉도를 즐긴다

하얀물줄기 길게 품어내고 망망대해 가르고나가고

다가서는 푸른바다,  하늘엔 코발트색감  어쩜 저런색깔이 나올꼬  ㅎ

거기다 구름 두둥실 한가로이 노닐고 ...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다

거기에다  따라오는 갈매기들이 정겹다

 

2시간여 유람선을 타고  신나는 휴식같이 즐기는 코스

기암절벽이 다가섰다 멀어지고 ,  수평선에 빛나는 은빛나래 ...

갈매기와 새우깡 씨름,   순간 포착도 재미있고  ...

낭만의 시간이고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나만의 시간

우하하하  조-오-타

 

 

 

2012 .  9 .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