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흐린날씨
보름달은 어디 갔누 ㅋ
왕송저수지에 카메라들고 갔는데
일몰도 달도 꽝이다
에-구 보름날 보름달이 없으니 어쩌누
이왕지사 나온거 저수지주변 풍경 담으며
운동삼아 걷다가 들어왔다
그래서리 전날 연습삼아 찍은건데
좀 달이 찌그러진 깡통같지만 후라이는 아닙니다요
하루 덜 숙성되서 그렇지 ㅎ
제로님 놀리지 마삼
걸으며 옛생각이 난다
추운줄도 모르고 친구들과 모여
깡통에 못으로 구멍을 내 나무넣고 불붙여 돌리다가
어느정도 타면 하늘높이 던졌지
떨어지는 불꽃들을 비라보며 좋아라 했었는데
친구들간에 누가 멋진가 ... 높이 던지는가 경쟁도 하면서 ㅎ
다 지난 추억이 되었구먼
지금하면 신고들어가고 소방차 난리나죠
오곡밥과 나물들(만산이가 먹은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