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는 세상이 아름다운 건
사막이 아름다운 건 그 가운데 샘이있어 그렇듯
세상이 아름다운 건 사람간의 훈훈한 인정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별빛처럼
우리 사는세상 어느 한 구석에선 오늘도 자기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있기에 세상은 향기롭습니다.
심산유곡에 피어 있는 한송이의 난초가 온 산을 향기롭게 하듯이
그들의 선행 하나가, 따스한 말 한마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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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산이 인생 헛살지 않았구나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훈훈함으로 무척이나 시려운 날씨에도 하얀 눈이 펼쳐진 풍경을 담았답니다
따뜻하고 기분이 그럴싸합니다
소신과 배려 이것밖에 없었는데 ... 고마운 일 이지요
2012. 2. 1 남양주, 의왕시 자연학습공원, 왕송저수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