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 포토/포토 여행

뻥튀기

만사니 2012. 1. 22. 02:50

 

 

 

 

 

 

 

 

 

 

 

 

 

 

 

"펑" 하며  하얀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에

신기한듯 차를 세우고 지켜본다

오랫만에 보는 모습에 잠시 기억을 더듬게 한다

저거  한봉다리면 한동안 간식으론 그만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ㅎ

펑소리에 귀를 막고 지켜보던 어릴적 모습이 떠올라

향수어린 눈으로 지켜본다

 

달라진 모습은 손잡이를 잡고 돌리던 모습이

모터를 연결해 자동으로 돌아간다

온도를 잘 못맞추면 넘 타서 노란색이 나온단다

온도계기판을 열씸히 들여다보더니

 

드디어 뻥이다 하연연기 터져나오고

그물망에 하얀 쌀뻥튀기 가득이다

 

사진 찍은죄로 추억 한봉다리 만원주고 차에 실었다

 

집에와서 아그들 먹으라니 쳐다도 안본다

이놈들 배가 불러서 참나!!!

할수없지 혼자라두 먹어야지 하며

큰밥그릇에 가득 담아 먹으니 맛난다 ㅎ 

선뜻 큰봉다리를 쳐다보니

이거 혼자 언제 다 먹누 걱정이다 ㅎ

 

에구 뻥튀기 뻥이다

 

 

2012. 1. 20 성묘 갔다오던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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