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등불축제 ~ 2 등잔불은 우리 조상들의 삶을 보는 듯하다. 그러기에 단순히 어둠의 밝혀주는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밝혀주는 빛이다. 등(燈)에도 꽤 많은 종류가 있다. 네모 통에 등잔을 넣은 사방등(四方燈), 용의 모양으로 만든 용등(龍燈), 절에서 많이 사용하는 수박등, 세모꼴 통의 마늘등, 북처럼 생긴 북등, 갖가지 무늬살과 비단을 입혀 치장한 사등(紗燈), 나사처럼 무늬가 있는 와룡촛대, 접시에 심지가 담긴 등잔, 손잡이가 달린 조족등(照足燈), 꽃무늬로 이루어진 꽃등잔, 손에 들고 다니는 수촉(手燭), 벽에 거는 등잔 등 모양따라, 쓰임새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추억의 등불, 어릴적 고개마루에 섰을 때 깜박이며 보이던 마을. 정겨운 모습. 아늑하면서도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꿈 같은 정경이었다. 오늘은 수능 전날이라 소망의 등을 띄워보내는 모습도 보인다 ... 화려한 등과 테마이야기를 등불로 표현된 모습이 정겹고 쉽게 다가온다 물에 비친 등불이 이쁜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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