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 꽃화음 ~ 2
야 생 화
만산
아무도 찾지 않는
황량한 그곳에서
외로움은 잊었버렸나
필때 잊지않고 스스로 싹올라
고운꽃 피워내
향내음 바람에 날리고
파란하늘 바라보며
환한미소 지으니
구름도 따라 웃네
야생화의 삶 잊고
따사로운 햇빛에
여유롭고 한가하다
바람에 살랑이며
흔들리는 너의자태
기화요초가 별거던가
괴불주머니
흰진범
들꽃길 걸으며
그들의 환한미소에
손들어 답례한다
그들은 그자리에서
매년 꽃을 피어 올릴것이다
누가 뭐라든
매년마다 ..
그시기에 ..
그곳에서 ..
단풍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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