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 포토/포토 서정
연꽃 / 노태웅
초록 속살 빈 가슴에 떨어지는 이슬비 수정으로 토해내는 깨끗한 연잎 하나 세월의 틈바구니에 삶의 몸을 닦는다 진흙 깊은 연못 물안개 떠난 자리 햇살 퍼질 때 수면 위에 꽃불 밝히고 두 손 모아 합장한다.
2015 . 07 . 13 왕송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