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 포토/포토 서정
자연이 만들어낸 형상
쓸려내려간 모래에
너의 그림 그려낸 형상을
곱게 담아본다
인간의 감성으로 만든 잣대로
겸허하게 의미를 부여하며
세세하게 물길의 흐름데로
오가며 지어내는 율동과
자연의 무언의 언어같은 느낌
묘사속에 숨쉬는 숨결
2015 . 5 . 14 운여해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