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초류
작년에 다 진 네모습 보며
쓸쓸히 돌아섰건만
올해는 서두른 덕에
분홍치마 주렁주렁
예쁜 자태를 보니
어이 즐겁지 아니할꼬
이왕이면 빛그림자 넣어
이쁘게 담아줄꺼나
2015 . 4 . 2 00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