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에서 / 서영숙
잔잔한 물 위에
물방울로 아롱지는
원인도 알수 없는
그리움 있어
풀꽃내음 안개되는
꿈길에 서면
또 다른 우리가 살았었다는
업겁의 머언 세월속에다
가만히 두레박을 드리워 본다
너와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났으련만
지금도 곱게 피어 만나는
꽃잎같은 사랑 하나 건져 올린다
2015 . 3 . 31 구례 현천마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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