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리도록
푸르름이 넘친다
정상부근의 눈밭이
미끌미끌 후~~
빛 서린 눈밭이 반짝반짝
탐스런 보석같이 시선을 잡고
나뭇가진 매달린
말라비틀어진 나뭇잎에도
반갑고 고마운 존재들
늘 포근함으로 사시사철
맞아준 산이기에
겨울이란 이름으로
다가선다해도
정다운 풍경들
마음의 자연이다
2014 . 12 . 26 백운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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