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땅나무
▽ 인가목
▽ 미역취
▽ 물레나물
▽ 개구짓대(?)
▽ 단풍취
▽ 엉겅퀴
▽ 벌완두
▽ 배초향
▽ 촛대승마
▽ 분취
▽ 동자꽃
잠에서 깨어보니 늦었다
신나게 달려간곳
전날 일기예보가 12시부터 비소식
그전에 다 담아내야 하는데 하는
조바심이 아침도 거르게 한다
까실쑥부쟁이 이슬담은채 반기고
운해가 오락가락
픗픗한 공기내음 넘 좋다
금강초롱꽃 불 밝히려 했는데
빛이 없어 어쩔수 없지만
자태만은 참으로 곱다
이쁜아이들 만남에 배고픔도 잊고
담다보니 시간 잘도간다
바위솔 찾으려 절벽같은 길 몇번
오르락내리락 했더니 힘이 쏙 빠져나간다
에~공
배도 고프고
힘도 다 빠진듯 ...
이슬비가 촉촉히도 내린다
요 분위기 넘 좋다
크 ~~~
2014. 8. 26 화악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