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뜨기전 여명
▽ 구름에 가려 전혀 오여사 희망도 없었는데, 갑자기 구름문이 열리고 오여사님 같다는 예감 ... 삼각대 들고 뛰었다 시야가 보이는 곳으로 헉 ~ 헉
▽ 오여사님 왕림이당 ... 처음부터 70~200미리 삼각대에 걸어 놓길 넘 잘했다 ... 라이스 ~ 큐
▽ 멋져부러 ... 오여사님 왕림 !!!
일출각도를 맞추려
삼각대를 들고 뛰다보니
군부대에서 설치한 철조망이 막는다
해변으로 다가설수 밖에 ...
멋지당 ...
기대도 안했는데
구름문 열고 등장하는 오여사님
그모습이 넘 아름답고 장관이다
경이로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넋이 빠진듯 바라보며 담아낸다
그모습에 도취되어 한발한발 다가서다보니 그만
갑자기 긴 파도에 신발위로 덮친다 ...
순간적으로 뛰었지만 고어텍스 등산화라
다행이 양말 윗부분만 푹 젖었다
빨리 양말을 벗고 이순간을 즐긴다
참으로 멋진 아침이다
우하하하
2013 . 12 . 12 고성 옵바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