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화려함을 아름답게 뽐내다
떨군 낙엽이 뒹구는 느낌이
마치 삶과 연결되다보면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어느계절보다
가을에 사색과 센티해지지 않나 싶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남자들이기에
잠시 일탈하고픈 충동감이 많아지고
삶을 생각하게 만드는 묘한 계절이다
화려함도 있지만 죽음도 동반한 가을
특별한것도 없는데 왠지 그리해야 할것같은
그충동이 센티해지며 가을을 타게 하나보다
그래서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라 하나보다
나! 나도 그런가 ?
사색 해야지 ...ㅎ
2013 . 11 . 5 문광저수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