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같은날 이곳을 찾았다
같은지역에 살고 사진을 좋아해 만난 징000님
나이도 같고 서로 공감했기에 쉽게 동화되고
유명한 출사지 찾아 교대로 운전해가며
부족한 잠, 추위에 떨고, 배고픔, 긴 기다림
서로 불평없이 배려하며 다닌시간들 ...
어느덧 친구가 되었고 다시 이곳을 찾았다
가을이 물드는 단풍의 아름다운 공간에서
카메라와 삼각대 들고 이리저리 ... ㅎ
작년 오늘 처음 같이 온곳이 이곳인데
다시 이곳을 같이 찾았다
오늘도 800여키로의 출사길
항상 같이 해주어 고맙다 친구야!
2013 . 10 . 10 방태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