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과 같이 한 산행 야간근무하고 출발했음에도 진달래밭에 도착하니 탄성을 지른다 ... 이번엔 만개시기 딱 맞추었다 그래서인지 온산이 불탄다 이능선 저능선 ...ㅎ 진달래 / 김응준 긴긴 빙하를 건너 새 언덕에 올라선 소녀의 바알간 미소다 연지곤지 살짝 바르고 꽃가마에 오르는 새 색시의 찬란한 향기다 아직 추위가 채 가시지 않았기에 무더기로 엉키여 살아가는 한 족속의 연소하는 넋이다. 2013 . 5 . 3 강화 고려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