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 포토/포토 여행

뻐꾹나리와 땅벌

만사니 2012. 8. 31. 22:18

 

 

 

 

 

 

 

 

 

 

 

 

 

 

 

 

 

 

 

 

 

 

 

 

 

 

 

 

뻐국나리와 땅벌

 

 

휴양림에서 같이 걷던중  친구가 부른다

여기 뻐꾸기 있다 ... 그말에 다가서서 보니

요놈 이쁘게도 피었다  ... 담고나니

 

다른곳에  뻐꾸기가 깔끔하고 크다고 해

다가서서  앉아 찍는중 갑자기

땅벌들이 무섭게 공격을 해온다

따끔 ...따끔 ... 정신없이 서너방 ...

 

친구가 사진 각도 잡으려 풀속으로

들어가다 땅벌집을 건드렸나보다

그친구도 여러방 쏘였고

나도 얼굴 2곳 등쪽에 3방의 벌침을 맞았다

 

첨엔 어찌 정신이 없던지 ...

안경도 떨어트리고 ... 그걸 밟았고

다행히 안경알만 빠져서 금방 복구

 

그래도 중요한것은 그와중에도

카메라는 놓치지  않았다는거 ...

어떤놈인가 싶어 살금살금 다가서서 줌으로

사진한방  이거 무슨정신이 투철한건지 ㅋ

 

다른친구가 물파스를 사와 중화시킨다 바른다

남들은 돈내고 벌침 맞는데

자연산으로 5방 제대로 맞았다며

서로 위안 아닌 위안을하며 한참이나 웃었다  ㅋ

 

그래도 벌침자리가 붓고  쓰라리고 아프다

시원한 콜라(제로) 씹어(?) 마시며 웃다가

수목원으로 사진 찍으러 가야지 하자

 

언제 그랬냐는듯 친구와 나는 사진기 들고 나선다

가면서 벌침 맞은거  약 될려나 ?,  되겠지 웃으면서 ... ㅎ

 

고놈덜 꽤나 매섭네 ...  갑자기 벌이 무서버 진다  ... ㅋ

약이 되면 좋으련만  ㅎㅎㅎ

 

앞으로  뻐꾹나리하면 땅벌이 생각날게야 ...

 

 

 

2012. 8. 25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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