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초류

금강초롱

만사니 2012. 6. 15. 22:05

 

 

 

 

 

 

 

 

 

 

 

        금강초롱(Hanabusaya asiatica)

 

        꽃말   가련한 마음, 각시와 신랑, 청사초롱

 

         1902년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태백산·오대산·설악산·향노내봉·금강산을 거쳐 함경남도에서도

         자라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가평군 명지산에서 채집되었다.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금강초롱속에는

         금강초롱 말고도 평안북도와 함경남도에만 자라는 검산초롱꽃이 있다.

 

         곧추서서 자라는 식물로 키가 30~70㎝ 정도 자라며 식물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줄기 가운데에서 4~5장이 서로 어긋나고

         긴 난형, 긴 타원형이며 잎가장자리는 거친 톱니 모양이다.  종처럼 생긴 꽃은 8~9월에 줄기 끝에 연한 남보라색으로 1송이씩 피는데,

         때때로 한 줄기에 여러 송이씩 밑으로 처져 핀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검산초롱꽃은 꽃받침조각이 알처럼 생겨 금강초롱과 구분된다.

         더위에 약할 뿐 아니라 가을에 열매가 다 익기 전에 서리를 맞기 때문에 씨가 완전히 익지 않아 주로 뿌리에서 새싹이 나와 번식한다.

         흰 꽃이 가끔 피기도 한다. 물이 잘 빠지는 기름지며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금강초롱을 화분에 심을 경우 밭흙과 풀이나 나무가

         썩어서 된 부엽토 및 가는 모래를 4:4:2 비율로 섞어 심는다. (신현철글)

 

 

201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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