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작은행복
잠시간의 시간이지만
홀로 지내며 즐기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정신없이 할일이 많은 날에도
우두커니 생각만 할뿐
아무것도 안할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흔들려도 보고
때로는 모든 것을 비워도 봅니다
이런시간에도 다가서는 자성이 있습니다
이런시간들은 희망이라는 에너지를
재충전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을 품은 흔들림입니다
이봄엔 희망이라는 소중함을 아는
봄의 정령의 새순이 솟아나는 계절이기에
한송이 꽃 피어오르는 마음으로 다가서 봅니다
2012. 4. 10 수리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