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 산행일지/먼발걸음
영남알프스~1
만사니
2011. 11. 16. 14:36
영남알프스~1 나의 길. 추억이 있는 길. 아늑하게 펼쳐진 억새길. 한계절의 끝과 새로운 계절이 시작하는 길. 강인함이 필요하는 계절에 앞서 자신과 대화하는 길. 상념과 사색과 나만의 길을 억새와 바람의 흐느낌을 담으며 그 길을 걸었다. 억새의 사잇길.
끝이 보이지를 않네
그이름만으로도 멋지건만.
끝도 없이 펼쳐지는 하늘과 닿은 높다란 산의 평온은
그대들의 자부심과 맞닿아도 되리니.
멋지다.
서서히 동터오는 하늘녘 ..., 마을의 불빛이 정답다 ... (배내봉)
반대편 하늘가 달빛이 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