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에서 벽소령까지(지리산종주4)
노고단에서 벽소령까지(지리산종주4) 종주하다가 산님들을 만났다 같은길을 가는 이들 ... 대학후배님들과 만남이 있어 좋았구요 언니동생이 같이 손잡고 왔구요 (넘 보기 좋더라구요) 부부와 같이 왔구요 (아저씨라 부르니 서운해 하셔서 형님이라 불렀죠) 어린 아들, 딸 데리고 가족이 왔구요 (딸이 벌에 쏘여 울던일 ...) 사진기들고 혼자 오신분도 있었어요 그들과 친해져 종주길에서 만나고 헤어지고 서로 격려하고, 먹을거 나눠주고 ... 그래서 산님들이 포근하고 좋았답니다 산이주는 인간애가 아닐런지요 ...
노랑물봉선 요놈 귀한것인데 ㅋㅋ
어수리 ( 꽃말 구세주 )
나무의 생명력 ...
낮 12경부터 운무가 피어오른다 ...
온사방으로 피어올라
먼 풍경은 꽝 되었고
잠시 비춰진 풍경 오히려 신비로운걸 ...
연하천대피소에 도착(14:00)했다
이곳에서 점심으로 누릉지 넘 맛있다 이맛 ㅎㅎ
후배님들과 한컷 ...(김해니, 김도원, 박대희)
오기전 힘들고 배고프다하여
준비해간 주먹밥과 고구마를 주었지 ...
젊음이 좋구먼 ㅎㅎ
투구꽃 ( 꽃말 밤의 열림, 산까치 )
벽소령에 드디어 도착했어요
오후 5시40분에 13시간만이죠
연하천에서 벽소령으로 오던중 쪼그리고 사진 찍고 일어나니
허벅지에 쥐가 나서 이것 좀 풀고 오다보니 ...
김치찌게에 밥해 먹고요
옆집에서 오리로스, 후배들이 삼겹살 준비했네요 ~
일행들과 소주파티 ...
종주첫날 ...
벽소동에서 ...
이렇게 하루해가 저물었네요
눕자마자 잠이 들었어요 피곤했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