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초류

영롱한 수크렁

만사니 2011. 8. 17. 22:45

 

 

 

 

영롱한 수크렁

 

 

흔히 길가에서 볼수 있고

관심도 없는 수크렁

 

빗님을 만나 아름답고

영롱한 천사로 변신했어요

 

오늘만큼은 맑고 순수한

보석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작고 투명한 방울꽃을

마디마디 피었기 때문이죠

 

까마귀가 아름답지는 않죠

그러나 눈온뒤에 까마귀는

눈과어울려 그림이 된다죠 ...

 

하찮은것도 잘된인연이면

이렇게 빛을 발하네요 ... 

 

이모습에 화들짝 놀라

수크렁의 화려한 모습을

담아봅니다 ...

 

 

 

 

 

 

 

 

 

 

 

 

 

 

 

 

 

 

 

 

 

 

 

 

 

 

 

 

 

 

 

 

 

 

수크렁은

 

강아지풀처럼 생긴 큰(30~60cm) 벼과 식물로

9~10월에 꽃이 핀다.

"결초보은"이라는 고사성어에 나오는 풀도

이 수크렁이라고 하네요.

 

8~9월에 검은 자주색의 이삭 모양의 호영이 달리며,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 흰 털이 있다.

꽃밥의 색깔이 흰 것을「흰수크렁」,

붉은 색인 것을「붉은수크렁」,

엷은 녹색인 것을「청수크렁」이라 한다 


 

 

방울꽃 사진을 색과 고운음악주신 0님께 드립니다 ...

 

2011. 8. 17  왕송호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