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 산행일지/먼발걸음
삼부자 치악으로--
만사니
2009. 8. 1. 00:08
삼부자 날짜가 맞아 치악으로 갔는디 ---
악! 휴가철이라 차가막혀 거의 4시간만에 도착 ---
악! 원래코스 천지봉(치악산)계곡으로 짧게 잡았는데 국립공원 직원이 그등산로 폐쇄되어 할수없이 비로봉으로 --
악! 사다리병창 코스 그늘은 괜찮은데 바람이 없어 한낮에 올라갔으니 얼려간 물통5개 금방 거덜나네
악! 그래서 하산을 계곡으로 했는데 다 돌뎅이고, 미끄럽고 결국 둘째아덜 넘어져 찰과상 ---
악! 다내려와 입구에 도달할즘 갑자기 소나기가 20여분 쏟아붇네 ---
그래도 큰불평없이 잘따라와준 두아들 호현,석현이가 대견스럽고, 물수량이 풍부해 넘좋았음
사다리병창에서 폼한번 잡고
힘들어 쉬고 있는 둘째 석현이 ---
둘째 석현이 막바지에 기어올라가네 ---
정상(비로봉)에 올라갔더니 먼저올라간 큰아들 호현이가 다람쥐와 친구가 돼 있더라고 ---
이넘들이 사람을 안무서워하고 와서 먹을것을 잘 받아먹네 --- 말 들어보니 다람쥐들이 비로봉 유명인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