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니 2015. 5. 23. 15:07

 

  



 



 



 



 



 



 



 



 


 



 



 

 



 



 





 

 



 



 

 

 










늘어진 주름처럼  아기자기 보이는 선율

그사이로 살포시 깔린 안개들이

마루금사이를 오가니 아늑해서 좋고


산능선따라 활짝 열린 연분홍빛 철쭉들이

축제를 여니 그 여흥을 누가 따라오리오

하늘 해님이 웃어주지 않아 아쉬워도


그자체만으로도 축제열기는 제대로다

먼길 찾아온 객님들 축제장 거니는

분산한 발걸음보니 좋기는 좋은모양이다


자연이 만들어준 아름다운 이곳에서

나 또한 같이하며 숨 쉴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게 행복 아닌가 싶다









 

 

 

2015 .  5 .  6    황매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