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 포토/포토 서정
매화~1
만사니
2015. 2. 17. 09:42
370년 된 홍매화에
봄이 한창이다
이젠 봄맞이 준비해야 할
시간이 된것이다
매화 한 가지 / 나태주
나이 들어 친한 사람 하나 둘 멀어지고
새로이 사귀기는 더더욱 어렵거늘
좋으신 벗님 만남이 어찌 아니 기쁘랴
이 세상 어딘가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 있고
그도 나 좋아함이 살아 있는 복락이라
가슴 속 매화 한 가지 품음 즉도 하옵네
봄이여 어서 오라 꽃이여 피어나라
마음에 꽃 있어야 꽃인 줄 안다는데
그 매화 화들짝 놀라 피어나기 기다려
2015 . 2 . 11 통도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