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니 2014. 9. 16. 21:23

 

 

 

 

 

 

 

 

 

 

 

 

 

 

 

 

 

 

 

 

 

 

 

 

 

 

 

 

 

 

 

 

 

전날 무척 피곤했나보다

밤 11시에 출발 새우잠 1시간여 외에는

잠을 안 잤으니   크 ~

 

전화소리에 깨어 밖을보니 훤하다

일출 담으러 가야지요 ... 예

부랴부랴 장비챙겨 출발

 

잠이 덜 깼는지 멍멍한것이

이럴땐 이짓 계속해야허나

무슨 사명감 있는것처럼

달려 나가니 .. ㅎㅎㅎ

 

청사포 해변에 도착하니

저편 한 무더기 구름에 가려 해가 숨어있다

오늘 엉망이네 ...  ㅠ

 

그래도 구름사이로 빛내림 내려주니

그것이 위안이다 ...

 

전화가 온다 기다리고 있었는데

왜 안데려 갔냐고

이~런 낭패가 ...

핸드폰 열어보니 문자가 ...

 

비몽사몽 일어나 달려나가느라 

못보았네

 

어쩌누

나 주겄쓰

 ... ㅠㅠ

 

 

 

 

 

 

2014  .  9  .  30   청사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