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니 2013. 12. 17. 12:05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수컷의 몸 빛깔이 아름답다.

 

여러 가지 색깔의 늘어진 댕기와 흰색 눈 둘레,  턱에서 목 옆면에 이르는 오렌지색 깃털(수염깃),

붉은 갈색의 윗가슴, 노란 옆구리와 선명한 오렌지색의 부채꼴 날개깃털(은행잎깃) 등을 가지고 있다.

암컷은 갈색 바탕에 회색 얼룩이 있으며 복부는 백색을 띠고 눈 둘레는 흰색이 뚜렷하다.


낮에는 사람의 눈을 피해 주위가 가려진 나무 밑, 바위, 물위로 뻗은 나뭇가지에 앉아

머리를 등으로 올리고 한쪽 다리는 들고 잔다. 한번에 9∼22 알을 낳아

한달동안 품으며 알을 깨고 나온 새끼는 바로  물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다.

도토리 등 나무열매를 먹으며 달팽이와 작은 민물고기도 잡아먹는다.

 

 

 

 

 

2013  .  12  .  11   창경궁 춘당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