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곳/백운산

빛내림과 단풍

만사니 2013. 11. 1. 07:52

 

 

 

 

 

 

 

 

 

 

 

 

 

 

 

 

 

 

 

 

 

 

 

 

 

 

 

 

 

 

 

 

 

 

 

어느새 백운산에도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이 곳곳에서 보인다

 

나무사이로 갈라져 들어오는 아침햇살의 빛내림이

마음을 환하게하며  반긴다

 

이름모를 벌레소리들 ... 고개떨군 낙엽들 ...

가을의 서정을 서서히 드러낸다

 

붉게 물들어가는 숲속에서

자연이 주는 감성에 사색에 잠긴다

신선놀음 하는듯 ...ㅎ

 

시시각각 변하는 계절에 순응하듯

가을을 색감을  보며 즐기며

이렇게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해 본다

 

 

 

2013  .  10  .  27  백운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