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니 2013. 5. 7. 06:55

 

 

 

 

 

 

 

 

 

 

 

 

 

꿀풀은

 

추억이란 꽃말을 가졌다

 

꽃잎을 뽑아 맛을 보면 달다. 그래서 꿀풀이라 부르며

꽃이 지는 여름이면 누렇게 말라 죽는다 해서 하고초(夏枯草)라고도 불린다.

 

보리 이삭처럼 생긴 꽃받침 겨드랑이 사이사이에서 수십 개의 꽃이 달려

붉은 보랏빛으로 피어나는데  꽃 엉덩이에 꿀샘을 갖고 있어

 벌들이 모이는 밀원(蜜源)식물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따서 빨며 놀기도 한 꽃이다.


 

 

2013  .  5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