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니 2013. 4. 17. 21:34

 

 

 

 

 

 

 

 

 

 

 

 

 

 

 

 

 

 

 

 

 

 

 

 

일출의 감동  시간이 지나고

보리암에서 공양 한그릇

나물비빔밥에  씨레기국  뚝딱

 

바로위  정상으로 향했다

아침해의 여명이 가시기도 전

남산의 기암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련한 남해바다와

섬들이 아기자기 보이고

배들이 바다위에 두둥실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들도

 

하늘향한  대나무 숲지나

정상부근에 많은 얼레지가 반기고

산 중간중간 붉은 진달래가 분위기 돋구고

노란 생강나무들이 조화를 이룬다

더불어 노란 양지꽃 등 봄꽃들이 반긴다

 

이순간 이시간에 아름다운 이곳에 있음이

넘 좋다 ...  너무도 꿈같은 시간이다 ...

 

 

 

2013  .  04  . 14   남해금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