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아들과
큰넘 외박에 맞춰 찾아간 곳 춘천 군입대를 그곳으로 해서인지 인연인 된 도시다 큰넘 외박나와 하고픈거 계획잡아 나와 꼭 해야한단다. 우짜나 옆지기 그리 해주잔다 ... 그이후 외박기간 내내 운전해주고 돈내주고 같이하고 ... 아들넘 충실한 도우미가 되었다. 소양강댐 구경갈까 ? 예 그러죠 가던중 숯불 닭갈비집을 보더니 저기서 저녁 먹잔다 그럼 구경은 ? 거긴 안가도 되요 단호한 대답 사진 몇장 담아보려 했는데 ... 아깝다 크~ 숯불위에 조그만 돌 깔고 그위에 닭갈비를 구워 먹는다 특이하고 맛은 있다 그래서인지 이집에 손님이 만원이다 그리고 막국수를 먹었다 이후 어디로 갈까 ? 영화관이요 윽~ 아빠 꼭 가야하니 ... 그럼요 윽~ 별궤적이나 야경사진 담고팠는데 ... 몇년간 가보지 않은 영화관 그것도 춘천에서 할수없이 2시간 영화감상을 해야했다 그리고 안경, 시계 고쳐주고 , 통기타 사주고 피자, 치킨, 맥주 사들고 호텔로 향했다 숙소에서 TV야구중계 한국이 네덜란드에 묵사발 . 오널 왜이러지 되는일 없네 ... ㅋ 아들소원들어 주느라 표정관리하며 보낸날 다음날 아침 늦게까지 푹자라고 해놓고 일출 담아보려 소양호 서면도서관으로 ... 도착해보니 구름가득, 구름위로 삐꼼. 크 ~ 호텔에 도착해 아침 아메리칸 식 토스르 한조각, 쥬스 .. 다행인것은 피시방에서 2시간 데리고 간 친구와 논단다 다행이다 휴 ~ 잽싸게 의암댐으로 한바퀴 ... ㅎ 고 자슥! 효도하네 고맙다 탁트인 강가를 드라이브 ... 사진도 담고 ... 돌아와 점심은 갈비나 먹자 했더니 미스타피자집으로 가진다 이건 뭐여 ! 피자집에서 점심이라고 ... ㅋ 접시들고 이것저것 담아와 콜라 마시며 배 채웠다 이넘하고 있는 동안 3끼, 밥구경 못하고 ... 그리고 도우미 바이~ 바이 ~ 돌아오는길 진짜인지 가짜인지 이놈아 다시 오나봐라... ㅎ 집에 도착후 부대에 잘 들어왔다고 큰넘 웃으면서 전화가 왔다 그래도 반갑다 입대할때는 어리버리 하여 걱정되더니 " 자슥! 그래 부대생활 잘하고 건강해라~ " 이게 사는겐가 ... 부자간의 정 . 이거 못 말리는거 맞지요 ...ㅎ 2013 . 3. 2~ 3. 3 춘천에서 큰아들과 보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