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 산행일지/먼발걸음
덕유산2
만사니
2013. 1. 30. 20:21
향적봉대피소에서 바라본 밤하늘
별들이 초롱초롱 보이다.
날리는 진눈개비에 차츰 사라지고
차가운 삭풍이 몸을 움추리게 한다
이런곳에서의 커피한잔이 따뜻하고
무언가의 향수를 담아 내놓는다
이번은 대피소를 미리 예약하여
저녁놀, 일출, 별궤적, 푸른하늘 풍경을
담으려 하였는데 아쉽당
어쩌리오 하얀하늘에
하얀 상고대가 하얗게 만들고
얼음사이로 흐르는 구천동 청계수에
마음을 달랠수밖에 ... ㅎ
같이한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2013. 1 . 23 덕유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