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니 2012. 12. 29. 20:45

 

 

 

 

 

 

 

 

 

 

 

 

 

아늑한 겨울풍경

 

푸른색 가득한 하늘

포근한 아늑한 하얀눈길

 

우뚝선 미루나무

지난세월을 아는듯

물끄러미 쳐다본다

 

푸른초원의  영화와 미련

그리고 지나온 세월들

 

풀과, 나무를 가진 들판

모든것 내려놓고 쉰다

 

하얀눈 이불삼아

곤히  잠이든다 ...

 

 

 

2012 .  12 . 26  안성목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