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초류

동자꽃

만사니 2012. 7. 26. 21:11

 

 

 

 

 

 

 

 

 

 

 

 

 

 

 

 

 

 

 

 

 

 

             동 자 꽃

 

 

             꽃말  :  기지, 정열, 기다림,  동자의 눈물

 

             동자꽃의 유래

             아주 옛날 산 높은 암자에서 노스님과 살고 있던 동자승이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던 어느 겨울날 노스님은 한겨울동안 먹을 식량을

             구하러 마을로 내려가셨고 동자승은 암자에  남아 있었습니다. 
             마을로 내려가신 후 큰 눈이 왔고 노스님은 암자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동자승은 겨울내내 노스님이 돌아오시길 기다리면서 암자 밖으로 나와서 언제나

             산밑을 바라보다가 그만 죽었습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되어 눈이 녹자 노스님이

             돌아오셨고.  동자승이 죽은 자리엔  주황색 작은 꽃이 피어 있었답니다.
             노스님은 이꽃의 이름을 동자꽃이라 지었고 

             동자꽃은 노스님을 기다리던 동자승처럼 언제나 산밑을 바라보며 꽃을 피운답니다.

 

 

 

2012.  7.  24  각흘산 계곡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