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초류

부레옥잠

만사니 2012. 6. 12. 00:53

 

 

 

 

 

 

 

 

 

 

 

 

         부레옥잠(water hyacinth)

 

         꽃말    승리, 흔들린 기억

 

         물옥잠과의 식물로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로  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지만  한국에서는 한해살이다.

         연보라빛 꽃은 7~8월경에 피는데 밑부분은 통처럼 생겼으며, 윗부분은 깔때기처럼 퍼져 있다.

 

         부레옥잠은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질소와 인을 먹어치운다.  1헥타아르의 부레옥잠은 5백여 명의 사람들이 내버리는 폐수를

         깨끗한 물로 바꿀수 있는 수질정화에 탁월하며,    어린 물고기나 새우의 좋은 서식지 역할을 한다.

         다 자란 부레옥잠에는 물에서 얻은 질소와 인, 그리고 칼로리가 풍부하여 걷어서 퇴비로 만들면 좋은 천연비료가 된다

         또한 태양에너지를 변형 저장한 바이오매스로서  메탄발효를 통해 대체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외국에서는 관개수로의 물흐름을 막거나 배의 운항에 지장을 주기도 하며, 강 어귀에 지나치게 무성하게 자라 물고기의 산란이나

         산소공급을 방해하고,  수력발전에도 지장을 주고 ,  물위에서 썩으면 수질을 오염시킨다

 

         부레옥잠이 물 위에 떠서 살 수 있는 이유
         잎자루가 공 모양으로 부풀어 있으며,  그 안에 공기가 들어 있어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고, . 잎은 가볍고 물에 뜨기 쉽게 

         넓적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수염뿌리처럼 생긴 많은 잔뿌리들은 수분과 양분을 빨아들이고 몸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2012. 6. 11  관곡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