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 포토/포토 여행
서래섬 유채
만사니
2012. 5. 16. 09:11
노란 유채꽃이 바람에 휘날리는 한강변 서래섬
안개낀듯 뿌연 날씨가 계속되더니 어제 비가와서인지 히늘이 맑아 보인다
유채꽃 축제가 끝나서인지 한적한것이 좋고, 계절의 여왕 5월다운 상큼한 봄날,
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 계절이 주는 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꽃들의 향연은
한폭의 그림같다. 조금 지기는 했어도 노랗게 물든 유채가 마음을 마구 흔든다 ㅋ
꽃이 주는 색감과 주변의 어울림이 걷는 발걸음 가볍게 한다
저멀리 보이는 남산타워와 유유히 흐르는 한강변의 정취 길고 탁트인 시야는
마음을 풀어놓고 오후의 정취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 아닌가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휴식, 시원한 강바람 그리고 꽃향기에 취하니
봄의 교향곡에 강가의 수양버들의 하늘거리듯 봄의 왈츠를 볼 수 있으니
길을 가야 다른길이 보이듯이 그자체를 즐길줄 아는 맛 있다면 그것이 사는멋일게다
셔터를 누르는 경쾌한 소리 햇빛에 반사되는 역광의 하늘거림이 운치를 더한다
봄의 끝자락에 서서 아름다움과 같이한 행복한 노란길을 걷는다 ㅋ ~~
2012. 5. 15 한강변 서래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