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니 2012. 4. 30. 08:30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승주읍 일대에 이르는 조계산 도립공원은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자원이 많은 산이다.

     해발 884m높이로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며 산 동쪽에는 선암사, 서쪽으로는 송광사가 있다. 송광,선암계곡에는 수정같이 맑은 물이 흐르고 만수봉과

     모후산이 송광사 일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특히 선암사 가을단풍은 일품으로 등반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기도 한다.

     조계산 일대의 자연경관을 우선 일별하여 보면 해발 884m의 조계산을 중심으로 약수를 비롯 비룡폭포,울창한 숲, 단풍, 설경등 사계절의 훌륭한 경관을

     나타내며 동쪽의 선암사와 서쪽의 송광사를 잇는 조계산 등산코스는 호남, 남해, 88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지리산, 내장산, 백암산, 한려수도의 국립공원과

     관광루트가 형성되어 천혜의 자원이 되가고 있다.

 

     특히 산속의 곳곳에는 깊은 계곡과 대소의 8개의 사찰이 있으며 계곡에 맑고 시원한 물이 항시 흐르고 울창한 노송들이 들어선 송광사엔 천여년동안이나

     수많은 스님들과 신도들이 부처님의 자비와 감로법수를 맛보기 위하여 찾아든 발자취가 어린 대자연의 풍요로운 경관을 보유한 지역이다.

     산 전체에 침엽수와 활엽수가 무성하게 자라며 송광사입구의 산채정식과 선암사의  고로쇠나무액, 도토리묵등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구미가 당기게

     하는것들 중의 하나이다.  또한 등산로는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코스가 완만하여 가족단위 등반코스로 최적이며 특히 정상에 큰계곡이 있어 점심식사와

     휴식이 가능하며 휴게소, 정자, 대피소, 안내시설 등이 완벽하게 시설되어 있다.

 

     문화경관면에서 살펴보면 삼보사찰의 하나인 승보사찰 송광사와 태고종의 대본산격인 선암사의 양대 천년고찰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만도 국보 3점,

     보물14점 지방문화재 12점등이 소장되어 있어 국내 도립공원 중 문화경관자원면에서 으뜸이다.

     또한 조계산내에는 순천시 승주읍 평중리에 천연기념물 제36호의 이팝나무가 자리잡고 있으며 송광면 이읍리에는 천연기념물 88호의 곱향나무

     (일명 쌍향수)가  각각 400년, 800년을 자랑하고 있다.

 

     ▶  선암사에서 오른 계곡길이 좋아 사진 찍느라 잠깐 산악회 후미를 놓쳐 엄한길로 가다가 다시 빽,   뛰다시피 걸어 후미를 따라잡고 정상까지

          바로 올랐다  남쪽이라서인가  날씨는 왜 이리도 더운지  땀도 많이 올리고 오르는길에  평지도 없다  바닷가 근처라 해발이 100여미터 이기때문에

           700여 미터를 바로 치고 올라야 하는 길이니 기진맥진  8부능선에 있는 약수물이 왜 이리 반가운지 ㅋ ~   4~5컵을 단숨에 들이켰다 휴~우

          정상부터는 아늑한 길이다  산을 즐기며 걷는길 참 좋다 돌이없는 육산이다  그리고 좌우로 얼레지 군락이다 , 제비, 양지 등  조금 있으면 야생화

          엄청  있겠는걸 ㅎ ~    고즈넉한 길  명상의 길이다  능선길  나무들이 새싹이 돋지 않아 썰렁하지만 얼마 안 있어 녹색 숲으로 바뀌겠지

          송광사로 하산하는 길에 멋진 계곡과  천년사찰 송광사도 있고  가까이 있으면 자주 가련만 ㅎ ~ 

 

 

 

2012.  4. 28  조계산에서 ~